지쳐버린 중소기업에 희망의 포옹을
2023-05-07
동아일보 2007.12.13
달력에는 없는 기념일, 12월 14일은 허그 데이(Hug Day)다. 추운 겨울 연인끼리 껴안는 것이 허락되는 날로 포옹으로 추위를 함께 녹이자는 뜻이란다. 보통은 어른들의 숨겨진 상술 때문에 무슨 ‘데이’ 하면 느낌이 좋지 않지만 올해 맞이한 허그 데이는 왠지 느낌이 다르다.
침체된 경기 속에서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포옹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는 신비한 힘이 있다. 오프라 원프리가 출연자들과 나누는 포옹은 이야기로 풀 수 없는 정서적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만들어 주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사람에게 공평하고 따뜻하다는 이미지를 심어 주는 계기가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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