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연계 로봇기업 비즈니스 매칭 워크숍은 지역 소재가 다른 로봇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사 기술을 소개하고, 서로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는 자리이다. 올해에는 특히 경기지역 로봇SI기업 협의회 발족식이 함께 진행되면서 로봇SI기업들의 참여 또한 눈에 띄었다.
2019년도 지역연계 로봇기업 비즈니스 매칭 워크숍 현장(사진. 로봇기술)
롯데리조트부여에서 ‘2019년도 지역연계 로봇기업 비즈니스 매칭 워크숍’이 개최됐다.
본 행사는 서로 다른 지역 소재의 로봇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자사 기술에 대해 공유하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에서 지원하는 ‘경기지역 로봇SI기업 협의회’ 발대식이 함께 진행돼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부천산업진흥원 장정규 본부장은 환영사에서 “로봇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시작한지 14년가량 됐다. 그간 부천시 주도로 진행되던 모임이 경기도까지 확대됐고, 약 3년 전부터 전국 규모의 네트워크로 성장했다.”라며 “로봇기업 간 네트워크를 통해 성사되는 비즈니스가 많다. 본 행사를 통해 상호 간 정보를 교류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르네사스 ▲마로로봇테크 ▲이엘티 ▲로보트로 ▲오토로보틱스 ▲뉴로메카 ▲스카이시스 ▲더케이볼트 ▲디자이너스킹덤 ▲마젠타로보틱스 ▲ 레인보우로보틱스 ▲솔텍로보틱스시스템 등이 자사 기술에 대해 소개했고, 이어 경기도 로봇SI기업 협의회 관계자들의 추가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경기지역 로봇SI협의회 초대 회장에 선정된 솔텍로보틱스시스템 이기주 대표이사(사진. 로봇기술)
경기지역 로봇SI협의회 발족
이번 지역연계 로봇기업 비즈니스 매칭 워크숍 현장에서는 경기지역 로봇SI기업 협의회 발대식이 함께 진행됐다. 경기지역 로봇SI기업 협의회는 지난 10월 30일 발족한 한국로봇산업협회 산하 로봇SI기업 협의회와는 별개의 단체로, 현재 약 20여 개의 기업이 협의회에 참여했다.
경기지역 로봇SI기업 협의회의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솔텍로보틱스시스템 이기주 대표이사는 “로봇SI기업은 로봇산업 확대의 최전방에 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모쪼록 이번 경기지역 로봇SI기업 협의회가 국내 로봇SI 업계를 비롯해 나아가 로봇산업의 볼륨을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행사 단체 사진(사진. 로봇기술)
한편 이날 행사에는 솔텍로보틱스시스템을 비롯해 엑트엔지니어링, 루벤, 제우스, QRS, DST시스템, 워터웍스유진, 그란코, 세인플렉스 등 경기지역 로봇SI기업 협의회에 소속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최근 산업용 로봇 ZERO를 개발한 △제우스와 3D비전시스템을 국산화한 △QRS, 로봇 엔코더 국산화에 성공한 △세인플렉스 및 로봇 연마 자동화 전문 기업 △워터웍스유진이 특별 발표를 진행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